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대표 양정호)이 4월 9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미디어 컨퍼런스 ‘ATHOME NEXT, 2025’를 개최하고, 향후 비전과 비즈니스 방향성, 그리고 성장 전략을 대외적으로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앳홈은 2018년 설립 이후의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앞으로는 ‘집 안의 숨겨진 문제를 해결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정호 대표는 앳홈이 다양한 생활문제를 해결해 오며 고객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더욱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연 매출 1,15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 가치, 고객 신뢰, 고객 경험을 핵심 축으로 삼아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손현욱 COO(최고운영책임자)가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손 COO는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유럽 시장 진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 플렌더’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존 OEM 방식에서 벗어나, 제조사 포레를 전격 인수하고 자체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앳홈은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유럽 가전 유통사 마레스(Mares)와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3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HS 2025에 참가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계약을 본격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 론칭한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은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5월 뉴욕에서 열리는 팝업 행사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 로드맵도 공개됐다.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브랜드는 기존 제품 외에도 무선 청소기, 바디 드라이어, 김치냉장고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톰’은 트러블 케어 라인을 신규 출시한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계획도 발표됐다. 앳홈은 자사 품질연구소인 ‘랩홈’의 연구 역량을 집중 강화해, 기존 제품의 성능 개선과 함께 신제품 개발, 내구성 및 사용성 검증 시스템 확대, 글로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테스트 환경 구축에 나선다. 또한, 소비자 피드백을 즉각 반영하는 맞춤형 제품 연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 미디어 간담회 ‘ATHOME NEXT 2025’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양정호 대표
양 대표는 “앳홈은 고객의 일상 속에 숨겨진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글로벌 No.1 브랜드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행복을 실현하는 고객 집착의 초격차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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