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최초의 고객 체험 중심 매장을 4월 9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오픈했다.
뱅앤올룹슨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전경
이번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대대적인 리뉴얼과 함께 본점 ‘더 헤리티지’ 지하 1층에 새롭게 들어섰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고유의 미학적 가치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공간은 한국 고객에게 뱅앤올룹슨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온전히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신세계 본점의 뱅앤올룹슨 매장은 ‘인스파이어(Inspire)’, ‘익스플로어(Explore)’, ‘이머스(Immerse)’의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먼저 고객을 맞이하는 ‘인스파이어 존’에서는 뱅앤올룹슨의 최신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매장 안쪽으로 이동하면 ‘익스플로어 존’이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마지막 ‘이머스 존’은 보다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아틀리에(Atelier)’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뱅앤올룹슨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고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매장 전체에는 높은 수준의 청음 환경을 구현했다. 천장에는 특수 흡음재가 설치되어 있으며, 대형 오디오 제품을 위한 전용 청음 공간에는 크바드라트(Kvadrat)사의 방음 소재 패브릭으로 제작된 어쿠스틱 커튼을 활용해 외부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오롯이 음악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매장의 공간 집기와 인테리어 역시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했다. 특히 매장 내 벽체에 사용된 목재는 뱅앤올룹슨 디자인팀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정된 것으로,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브랜드 고유의 미학을 살린 이 공간은 하나의 작품처럼 완결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경험 자체가 브랜드의 일부가 되도록 치밀하게 구성됐다.
뱅앤올룹슨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에 전시된 이광호 작가의 아트워크
이번 매장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이광호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아트워크도 전시된다. 재료의 특성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탐구해온 이광호 작가의 작품은 뱅앤올룹슨이 추구하는 소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한 장인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APAC 지역 최초의 고객 체험형 스토어인 이번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최고의 고객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뱅앤올룹슨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4월 24일까지 고객 초청 청음 행사와 방문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장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2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B1F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고객 문의는 02-6404-1380으로 가능하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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