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이 폴란드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샤오펑은 G9 SUV, G6 쿠페형 SUV, P7 세단 등 전기차 3종을 폴란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해당 모델들이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강조하며, 안전성과 기술력을 앞세운 유럽 내 입지 확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로 NCAP 별 5개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있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폴란드 내 샤오펑 차량의 유통은 글로벌 자동차 유통 전문기업인 인치케이프(Inchcape)가 맡는다. 인치케이프는 20년 이상 폴란드 자동차 산업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샤오펑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전담할 예정이다.
샤오펑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첫 번째 전시장을 개소했으며, 2025년 4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쇼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폴란드를 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샤오펑은 이번 폴란드 진출과 동시에 자사의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모델인 ‘샤오펑 X2’를 함께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X2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대표하는 모델로, 향후 유럽 내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오펑은 “폴란드 시장 진출은 유럽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유럽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혁신을 갖춘 전기차 및 미래 이동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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