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티넨탈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과 개최한 ‘콘티넨탈코리아와 함께 하는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을 지난 9일 성황리에 마쳤다.
콘티넨탈은 이공계 여성 인재의 경력 개발과 성장 지원을 위해 여성과학기술인 종합 지원 기관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2022년부터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약 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모빌리티 업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접하고,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콘티넨탈 코리아의 강동윤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다양성 실현과 여성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콘티넨탈의 ‘KWE(Korea Women Excellence)’ 관련 프로그램과 활동도 함께 안내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이후 엔지니어, 영업, 프로젝트 매니저, 품질 등 주요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직자 멘토와 함께하는 직무별 소규모 그룹 멘토링에 참여했다. 멘토링 세션은 그룹별 10명 내외로 구성돼 보다 밀도 높게 진행되었다. 멘토들은 직무별 핵심 역량과 기업 문화 등을 설명하고, 업계 경험과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진로 및 취업과 관련된 고민을 공유한 참가자들에게는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경북대 허민영 학생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막연하게만 그리던 개발자의 꿈에서 벗어나 보다 명확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현직자 멘토님의 구체적인 조언 덕분에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준비 방향까지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앞으로 집중해야 할 기술 트렌드를 설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진숙 콘티넨탈 코리아 인사총괄 부문장은 “콘티넨탈은 임직원 모두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요한 성장 원동력이라고 믿는다”며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콘티넨탈의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이 이공계 여성 인재들의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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