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가 중고거래 서비스의 외연을 확장하며 앱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는 10일 전문 판매자, 이른바 셀러를 위한 ‘셀러지원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애플리케이션 내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개인 간 거래(C2C)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중고나라 서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B2C 영역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는 리퍼비시(Refurbish) 제품과 인증된 중고 상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거래 신뢰도와 상품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러지원센터는 중고나라 앱에서 직접 운영되며, 지난달 31일부터 셀러 모집이 시작됐다. 이 센터는 개인 사업자를 포함한 전문 판매자가 손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전용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상품의 일괄 등록, 주문 및 배송 관리, 즉시 정산 기능, 판매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판매자와 구매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24시간 AI 챗봇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입점 셀러에게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이 제공되며, 판매 상품에는 셀러 전용 배지가 부여된다. 구매자는 해당 상품 구매 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거래 안정성 또한 확보된다.
중고나라는 셀러지원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향후 물류 지원, 광고 솔루션, 케어 서비스, 글로벌 마켓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커머스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 판매자의 판로를 넓히고 매출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승준 중고나라 CBO는 “중고나라의 서비스 확장 전략은 개인과 기업, 플랫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개인 간 거래를 넘어 전문 판매자와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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