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2025년 3월 승용차 소매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한 194만 대로 집계됐다.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판매량은 2월 대비 40%나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CPCA는 이러한 성장세의 요인으로 소비자 심리 개선, 신에너지 자동차(NEV) 부문에 대한 정부 인센티브, 그리고 국내 제조업체 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꼽았다.
2025년 1분기 중국 승용차 판매대수는 6% 증가한 512.7만 대였다. 세단과 SUV는 증가했으나 MPV는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동안 중국 브랜드의 매출은 약 8% 증가하며 점유율 약 63%를 차지했다.
신에너지차의 성장세다 두드러졌다.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차의 3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98만 8,000대였다. 1분기 전체 판매 역시 37% 증가한 241만 4,000 대를 기록했다.
CPCA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국내 제조업체들의 기술 개발 및 가격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중국 자동차 시장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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