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중남미 지역을 겨냥한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의 오픈 베타 서비스(OBT)를 시작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오픈 베타는 브라질리아 시간 기준 4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유저들은 GNJOY LATAM 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면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는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에 맞춰 현지화된 버전이다. 그라비티가 직접 서비스를 맡으며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BGM, 지역, 스킨, 아이콘 등 중남미 전용 시스템과 콘텐츠를 적용해 현지 유저들에게 더욱 친숙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4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현지 미디어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게임 전문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서는 향후 서비스 계획, 오픈 베타 일정, 론칭 일정, IP 콜라보레이션,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OBT 첫날부터 많은 유저들이 접속하며 서버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그라비티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서버 증설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OBT 기간 동안에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일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1만 JP(Joy Points)를 지급하며, 게임 내 출석체크를 통해 보상 상자도 증정한다. JP는 RO 캐시샵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OBT 기간 중 4일 이상 출석한 유저에게는 정식 론칭 후 사용할 수 있는 한정 머리 장식 아이템이 제공된다.
계정당 최고 달성 캐릭터 레벨에 따라 론칭 후 아이템 쿠폰도 증정하며, 게임 플레이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버그 리포트를 제출하면 추가 보상도 지급된다.
그라비티 정일태 사업 이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의 정식 론칭에 앞서 유저분들이 게임의 재미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간 한정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OBT 기간 동안 유저분들이 남겨주시는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정식 론칭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1일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많은 보상과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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