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2025년 3월 124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 발표에 따르면 3월 판매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23만 7천 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NEV가 차지하는 비중은 42.4%에 달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배터리 전기차가 80만 6천 대로 성장을 견인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43만 1,000 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15만 8,000대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BYD는 37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테슬라를 비롯해 체리, 리프모터, 리오토, 샤오펑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샤오미도 2만 9,000 대 이상을 인도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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