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2025년 4월 14일,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39억 위안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년 연속 성장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 증가한 847억 위안으로 2분기 만에 매출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가 전기차에 탑재되는 '기린 배터리' 판매 증가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CATL은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2024 회계연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샤오야오 배터리(Xiaoyao Battery)'를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CATL의 글로벌 온보드 배터리 용량은 40% 증가한 49.6GWh였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8.2%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소폭 하락했으나,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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