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며 봄의 기운이 만연한 요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스타일 키워드는 바로 ‘파스텔 컬러’다. 부드러운 색감으로 계절감을 살리기 좋은 파스텔 컬러는 봄철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핑크와 블루 계열은 각각 다른 매력을 뽐내며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1. 비뮈에트, 2. 위뜨 3, 4. 레페토 5. 산드로 아이웨어
핑크 컬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발레코어 트렌드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인 핑크는 데이트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때 사랑스러운 무드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튀튀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다. 단, 자칫하면 과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상의는 블랙, 화이트 등 무채색으로 균형을 잡는 것이 좋다. 여기에 레그워머와 메리제인 슈즈를 더하면 완성도 높은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액세서리로는 캣아이 선글라스를 활용해 색다른 무드를 더하는 것이 센스를 살리는 방법이다.
1. 비뮈에트 2. 위크엔드 막스마라 3. 브라운햇 4. 페라가모 아이웨어
한편, 보다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파스텔 컬러로는 블루가 손꼽힌다. 특히 인디고 블루와 파스텔 블루를 함께 매치하는 톤온톤 스타일링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현재 가장 주목받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헤드 스카프나 무테 안경을 더하면 감각적인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액세서리 선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봄을 닮은 파스텔 컬러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 전환에 제격이다. 색감과 아이템을 조화롭게 활용한다면,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트렌디한 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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