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자사의 간판 게임인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밝히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먼저 블리자드는 1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디아블로4와 베르세르크의 컬래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베르세르크는 일본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다크 판타지 만화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 부를 넘긴 인기작이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디아블로4의 야만 용사가 베르세르크의 주인공인 ‘가츠’의 갑옷인 ‘광전사의 갑주’를 걸치고 대검인 ‘드래곤 슬레이어’를 들고 있다. 인 게임 내에서 해당 아이템 스킨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에는 16시즌 트레일러 영상 후반부에 건담W과의 컬래버 티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메르시가 주인공 기체인 윙건담 제로 모티브로 추정되는 스킨을 입은 채 활공하고 있다. 오버워치의 관계자는 30일(한국 시간) 오버워치2에서 건담 윙 슈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굵직한 컬래버 소식에 이용자들은 “인질들이 너무 강력하다, 게임 다시 시작하게 만든다.”, “게임 분위기와 잘 어울리게 매치되고 있는 것 같다. 스킨을 안 살 수가 없다 빨리 나와라.”, “스킨 가격이 너무 비싸지는 않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