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우진이 18일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컨트리클럽(파72·7천6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차우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2천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차우진은 18일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컨트리클럽(파72·7천6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조동민과 동타를 이뤘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파 세이브 하며 보기에 그친 조동민을 꺾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차우진은 2022년과 2023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7월 KPGA 정회원이 됐다.
그는 "연장전을 치른 건 투어 무대에서 처음"이라며 "준우승하더라도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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