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대한민국 시계 명장 1호 장성원 명장이 이끄는 장성원시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계 명장과 명품 시계 플랫폼 간 최초의 협력 사례로, 양측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국내 시계 거래 시장의 질적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좌) 바이버 문제연 대표, (우) 장성원 명장
협약식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바이버 쇼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문제연 바이버 대표와 장성원 명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장성원 명장은 1972년부터 명품 시계 분야에 몸담아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로, 다양한 수리 기법 및 공구 개발을 통해 시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시계 분야 최초로 ‘명장’ 칭호를 받은 인물이다. 이번 협약은 그의 수십 년 경력과 노하우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명품 시계의 감정, 검수, 수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방위 협업을 진행한다. 첫 단계로 바이버는 자사 플랫폼 내 ‘바이버 명장 인증 프로그램(VIVER Certificate Master)’을 도입하고, 장성원 명장이 직접 참여하는 공식 감정 서비스를 시행한다. 일부 한정 모델에는 명장의 인증이 포함된 전용 인증서도 발급된다.
아울러 장성원 명장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희소성과 빈티지 가치가 있는 일부 모델에 한해 ‘프리미엄 시계 수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는 바이버의 브랜드 비전인 ‘가치를 세상에 흐르게 한다(VIVER, Make Value Flow Like River)’를 구현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양사는 명품 시계에 대한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VIP 고객 대상 공동 브랜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이버는 플랫폼 내 ‘명장 인증관’을 별도로 마련해 장성원 명장이 직접 큐레이션한 상품을 판매하고, 그의 철학과 경력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명품 시계에 대한 차별화된 신뢰성과 기술력을 접목해 프리미엄 시계 거래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국내 시계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장성원 명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원 명장 역시 “바이버와의 협약은 장인의 기술을 보존하고, 침체된 오프라인 시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명품 시계 거래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쇼룸, 전문 감정 및 진단을 담당하는 ‘랩스’를 운영하며 실물 자산 시장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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