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IC-GM의 뷰익(Buick) 브랜드가 새로운 하위 브랜드 ‘일렉트라(Electra)’를 공식 출범시키며,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동시에 뷰익은 차세대 신에너지차(NEV) 기술 플랫폼인 ‘샤오 야오 슈퍼 아키텍처’를 공개하고, 내년까지 이를 기반으로 한 6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가 24일 보도했다.
샤오 야오 슈퍼 아키텍처는 CATL, 모멘타, 퀄컴 등 세계 유수의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파워트레인부터 배터리, 지능형 주행 시스템, 스마트 콕핏에 이르는 NEV 핵심 기술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배터리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모두 지원하고, MPV, SUV, 세단 등 다양한 차체 형식과 구동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CATL과 공동 개발한 업계 최초의 900V 6C LFP 초고속 충전 배터리가 주목된다. 이 배터리는 최대 640kW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단 10분 충전으로 약 35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독자 개발한 다중 표면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해 열 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능형 주행 기술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Momenta)와의 협업을 통해 2025년까지 도심 주행 레벨 2 수준의 보조 운전 기능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동시에 향후 출시 모델에는 퀄컴의 최신 Snapdragon 8775 칩셋을 탑재해, 다중 구역 온도 조절 시스템과 무중력 시트를 갖춘 ‘스마트 웰니스 콕핏’도 구현할 계획이다.
뷰익은 이번 발표를 통해 중국 NEV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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