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Pony.ai)가 오토 상하이2025에서 자체 개발한 차량용 칩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레벨 4 자율주행 솔루션, 7세대 로보택시 시스템을 공개했다. 10년 또는 60만 km의 설계 수명을 갖는 이 새로운 솔루션은 이전 버전에 비해 하드웨어 비용을 70%나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니.ai는 토요타, 베이징자동차,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의 협력을 통해 이 솔루션을 탑재한 3가지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으며, 올해 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3가지 신모델은 토요타 bZ4X, BAIC 아크폭스 알파 T5, 광저우자동차그룹 아이온 V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각 차량에는 9개의 라이다, 14개의 카메라를 포함한 6가지 범주의 센서가 탑재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360도 전방위 인식과 최대 650미터 거리의 물체 감지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신차 공개를 넘어 실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차이나데일리는 평가했다. 포니 에이아이는 이미 여러 도시에서 도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로보택시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