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창안자동차가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한 동행'을 주제로 혁신 기술과 브랜드 전략, 지속 가능한 발전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창안은 창안, 디팔, 아바타 등 3개 브랜드의 신차를 공개하며 각 브랜드의 특징을 부각했다. 특히 디팔의 풀사이즈 SUV S09와 아바타의 럭셔리 전기차 AVATR 06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기간 동안 참관객들은 지능형 TH 섀시, 로봇 기술 등을 체험하며 창안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주화롱 창안자동차 회장은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이 268만 4000대로 34.2% 증가했으며, 신에너지차와 해외 판매량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리밍카이 부사장은 태국 생산 기지 설립 등 글로벌 확장 성과를 강조하며, 향후 10개 지역 사업 법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창안은 향후 10년간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R&D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지능형 자동차 로봇과 비행 자동차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ESG 경영 성과를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리 부사장은 '광대한 바다 계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창안의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