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탄부면 덕동리 보청천 둔치에 36홀 규모의 보은파크골프장을 조성, 내달 1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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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 등을 고려해 지난해 11월부터 11억원을 투입해 이 지역 둔치 1.6㎞(면적 4만51㎡)를 정비해 경기장 시설을 갖췄다.
보은지역 유일한 파크골프장이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동호인에게 개방되며, 하루 최대 98팀(392명) 이용이 가능하다.
보은군민은 무료 입장할 수 있고, 외지인한테는 5천원 안팎의 입장료를 받기 위해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주변 경관과 접근성이 좋아 군민과 인근지역 동호인에게 주목받는 경기장이 될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휴게실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주민 소통 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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