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가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12칠린드리(12Cilindri)와 12칠린드리 스파이더(12Cilindri Spider)로 최고 영예인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75개 골드 어워드 수상작 가운데 자동차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심사위원단은 “차량의 3D 표면을 감싸는 그래픽 요소의 독창적 사용”과 “감각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 형태”를 높이 평가하며 12칠린드리의 수상을 결정했다. 이번 수상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추구해 온 최첨단 디자인 솔루션과 심미성, 기능성의 조화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페라리의 또 다른 신차 F80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라리는 이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입증했다.
심사위원단은 페라리 선정 사유에 대해 “페라리는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의 정수를 구현해왔다. 12칠린드리는 1950~60년대 전설적 모델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현대적 공기역학 설계와 3D 그래픽 요소를 결합해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줬다”며, “역동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표현하는 페라리의 디자인 역량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4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주관하는 세계적 디자인 시상식으로, 1953년 설립 이래 매년 약 70개국에서 10,500여 점 이상의 작품과 프로젝트가 출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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