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가 9,200대 적재 규모의 세계 최대 자동차 운반선 '선전(Shenzhen)'호의 첫 항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7,000대 이상의 신에너지차(NEV)를 싣고 첫 목적지인 브라질로 향하며, 이는 중국 NEV 수출 사상 단일 선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BYD의 네 번째 자체 운반선인 '선전'호는 기존 세 척보다 큰 적재 능력을 자랑하며, 향후 BYD의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 전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BYD는 이미 올해 첫 3개월 동안 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전'호와 추가로 투입될 운반선들을 통해 브라질을 비롯한 유럽,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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