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5년 내 독일 시장에 두 개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완전 전기차(EV)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고객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BYD의 독일 및 중부 유럽 지역 책임자인 마리아 그라치아 다비노(Maria Grazia Davino)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로이터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서 "모든 사람이 전기차를 탈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BYD는 유럽에서 'Seal DM-i'라는 PHEV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완전 전기차와 DM-i 하이브리드 차량을 두 축으로 하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각국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여 유통, 고객 지원, 현지화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BYD는 유럽 시장에서의 초기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독일 내 딜러 수를 현재의 27개에서 120개로 늘릴 계획이다. 2025년 1분기에는 유럽에서 3만 7천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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