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시장 맞춤형 전기화 및 배터리 시스템 연구를 위해 인도 최고 공과대학인 인도공과대학(IIT)과 협력, 인도 수도 델리에 새로운 연구 센터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위한 현대자동차 우수 센터(CoE)는 IIT 델리와의 장기적인 산학 협력 체계 하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에너지 밀도 향상, 안전, 내구성, 진단 기술, 신소재, 시스템 부품, 배터리 설계 등 9개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부터 인도에서 운영해 온 미래기술연구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진이 직접 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현대차그룹이 이를 검토 및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부연했다. 기존에는 한국 및 해외 일부 대학 교수진만 참여 가능했으나, 이번 IIT 교수진 참여를 시작으로 해외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학술 협력 노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