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대표 이기호)는 오는 5월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스테이지 '강남본점'을 디지털 중심의 체험형 쇼핑 공간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고도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은 개성과 커스터마이징 트렌드에 부응한 맞춤형 쇼핑 경험 제공이다.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스테이지 ‘강남본점’
매장 내 백스테이지 공간에서는 스노우(SNOW) 앱과 협업한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객이 나이키 브랜드 상품을 1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스노우 AI 필터를 활용해 본인의 얼굴을 그래픽으로 변환한 뒤, 이를 다양한 물품에 프린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의 나이키 구매 고객에게는 원하는 문구를 각인한 ‘듀브레(신발 끈 고정용 금속 부품)’도 증정된다.
특정 모델 구매자에겐 추가적인 체험도 마련됐다. ‘샥스 R4(Shox R4)’ 또는 ‘ID-1000’ 제품 구매 시, 신발 꾸미기 키트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 같은 참여형 콘텐츠는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개성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장 내 구성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전 코너에 ‘디지털 마네킹’이 도입돼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을 실시간으로 선보인다. 움직이는 비주얼 효과를 통해 스타일링에 대한 영감을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장 외부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꾸며져 트렌디한 콘텐츠를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마네킹
리뉴얼을 기념한 한정 이벤트도 준비됐다. 5월 3일까지 ABC마트 멤버십 앱을 통해 매장에 체크인한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타포린 백이 제공된다. 또한 구매 금액 15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가챠 뽑기’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ABC마트 관계자는 “최근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는 뜻)’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개성과 취향을 강조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이에 부응해 커스터마이징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쇼핑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서린씨앤아이, 책상형 PC케이스 ‘리안리 DK07’ 국내 예약 판매… 최대 17% 할인
· HP VICTUS 16, 쿠팡 사전예약 전량 완판…게이밍 노트북 시장 ‘돌풍’
· Onyx, 페이지 버튼과 스피커 탑재한 신형 이북 리더 ‘Boox Go 7’ 시리즈 공개
· 탐론, 캐논 RF·니콘 Z용 APS-C 미러리스 대응 올인원 줌 렌즈 개발 발표
· 서브노티카 2, 시리즈 최초 협동 모드 도입…개발자 브이로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