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Jeep)가 차세대 컴패스(Compass)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북미 생산 계획은 미국의 수입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연기되었다. 이번 신형 컴패스는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을 위한 새로운 컴패스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신형 컴패스는 기존 모델보다 각지고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하여 더욱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전기차 버전은 후면에 'e' 배지를 부착하여 구분된다. 이 모델은 이탈리아 멜피(Melfi) 공장에서 생산되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북미 생산 계획, 관세 문제로 연기
원래 캐나다 브램튼(Brampton) 공장에서 2026년 초부터 생산될 예정이었던 북미용 컴패스는 미국의 25% 수입 관세 부과로 인해 생산 계획이 보류되었다. 스텔란티스는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과 공급망 재조정의 필요성 등을 이유로 생산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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