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2일 자사의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게임당 연간 첫 100만 달(약 14억 원)러의 결제에 대해 수수료 0%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게임당 연간 첫 100만 달러까지의 수익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0% 적용되며, 해당 한도를 넘어서면 기존의 12%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정책은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팀 스위니 대표는 이번 정책을 밝히는 내용을 X를 통해 공유하며, 애플의 경우 100만 달러까지는 15%, 이후 수익에 대해서는 30%를 적용한다며 에픽게임즈의 저렴한 수수료 정책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는 오는 6월 자체 웹샵을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출시한다. 웹샵은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직접 호스팅한다.
웹샵은 이용자에게 앱 외부 구매를 제공할 수 있어, 애플이나 구글 등이 부과하는 수수료가 적용되는 인앱 결제보다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