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스포넥트와 주식회사 도담스튜디오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5월 1일 도담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스포넥트 이연재 대표와 도담스튜디오 김무종 대표를 비롯해 양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사됐다.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대학생들이 제주 해안을 따라 87km를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대원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참가자의 안전 관리와 해양 정화 활동에 참여할 친환경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했다.
2025년 대장은 오는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성산일출봉에서 출발해 월정리, 애월을 거쳐 협재해수욕장까지 제주 해안을 따라 걷게 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87km 완주증서와 봉사시간 20시간이 주어지며, 활동 단복과 정화 활동에 필요한 물품, 각종 후원사에서 제공하는 물품, 숙박과 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 공동 운영을 넘어,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과 공동 사업 진행,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활동, 그리고 제주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스포넥트 이연재 대표는 “대학생들의 선행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도담스튜디오와 김무종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협약을 통해 비치대장정이 대학생들의 건강한 문화 코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담스튜디오 김무종 대표는 “바다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치대장정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넘어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 사회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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