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플랫폼 캔바(Canva)가 한국에서 첫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뭐든지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5월 1일과 5일, 두 편의 영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였으며, 창의력이 일상 속에서 발휘될 때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중심 메시지로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빠르고 열정적인 업무 문화를 배경으로, 디자인 도구로서의 캔바가 경력의 전환점은 물론 개인의 일상 속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디자인의 민주화를 추구하는 캔바의 글로벌 미션, 즉 ‘모두가 디자인할 수 있는 세상(Empowering the world to design)’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신입사원의 캔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영상 ‘신입사원의 캔바’는 열정 넘치는 신입 마케터의 첫 출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태블릿과 데스크톱을 오가며 캔바의 직관적인 툴을 활용해 SNS 콘텐츠, 릴스, 프레젠테이션을 능숙하게 제작하고, 이 과정이 성공적인 바이럴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영상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는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지 만든다"로, 사용자의 창의성을 실현하는 캔바의 실질적인 효용성을 강조한다.
워킹맘의 캔바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 ‘워킹맘의 캔바’는 워킹맘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업무와 육아를 창의적으로 병행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주인공 엄마는 캔바의 화이트보드 및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활용해 제안서를 준비하는 한편, 딸이 잃어버린 인형을 소재로 한 디지털 동화책을 제작한다. 직장에서 상사의 마음을, 가정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 장면은 “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뭐든지 만든다”는 또 하나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장하려는 캔바의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실제로 지난해 캔바의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 사용자뿐 아니라 기업과 교육 분야에서의 활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대현 캔바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한국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캔바를 활용하는 실사례를 진정성 있게 반영하고자 했다”며 “사용자들이 창의성을 통해 일상의 부담을 이겨내고, 평범한 작업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캔바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창의력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누구나 창의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산성과 정서적 교감 두 측면을 지원하는 것이 캔바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그룹 이노션(Innocean)과 협업해 제작됐으며, 텔레비전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방영 중이다. 브랜드 메시지와 플랫폼 기능을 자연스럽게 융합한 콘텐츠 구성은 캔바의 미션과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활용 장면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캔바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한국 사용자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나아가 디자인과 협업의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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