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월드 기반 AR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Monster Hunter Now)’가 봄 시즌을 맞아 신규 고룡 추가와 함께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나이앤틱(Niantic, Inc.)은 캡콤(Capcom Co., Ltd)과 공동 개발한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 오는 24일부터 고룡 ‘오나즈치’가 등장하고, 동시에 유료 온라인 이벤트 ‘봄 사냥 2025’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오나즈치’는 고룡영격전에 새롭게 추가되는 몬스터로, 독 속성의 브레스를 사용하며 모습을 자유롭게 감추는 특수 능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해당 고룡은 불, 용, 폭파 속성에 약점을 가진다. 오나즈치를 사냥하면 독 속성 무기 및 방어구 ‘미즈하 세트’를 제작할 수 있다. ‘미즈하 세트’는 독 및 맹독 상태의 지속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며, 몬스터에게 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본격적인 이벤트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유료로 진행되는 ‘봄 사냥 2025’에서 펼쳐진다. 이벤트 티켓을 구매한 유저는 해당 기간 동안 고룡영격전에서 오나즈치만을 집중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오나즈치 토벌 또는 격퇴 시에는 한정 교환용 증표를 포함해 덧입기 장비, 전용 메달, 길드 카드 배경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대연속 사냥 및 고룡영격전의 대기 시간이 제거되며, 필드 몬스터의 출현 밀도와 접근 범위가 상승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나이앤틱은 봄 사냥 이벤트를 기념해 두 종류의 이벤트 교환소도 운영한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오픈되는 ‘봄 사냥 전야제’ 교환소에서는 대형 몬스터와 고룡종 토벌로 획득한 증표로 각종 소재 및 제련제를 교환할 수 있다. 유료 이벤트 티켓 구매자는 ‘봄 사냥 2025’ 교환소를 통해 오나즈치 소재와 다양한 한정 아이템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4일에는 일산 호수공원, 25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앞에서 오나즈치 토벌 또는 격퇴 후 현장 인증을 마친 유료 티켓 구매자 500명에게는 ‘봄 사냥 2025’ 한정 로케이션 길드 카드 배경으로 교환 가능한 프로모션 코드가 지급된다. 이 코드는 5월 27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나이앤틱과 캡콤은 리얼 월드와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몬스터 헌터 나우’를 통해 유저들의 현장 참여형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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