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신생 브랜드 스카우트(Scout Motors)가 전기 픽업트럭 ‘테라(Terra)’와 SUV ‘트래블러(Traveler)’의 주행거리를 확장하기 위한 내연기관 기반의 ‘레인지 익스텐더(범위 연장 엔진)’를 도입한다. 스카우트는 두 모델 모두 전기차(EV)를 기본으로 하되, ‘하베스터(Harvester)’라는 이름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엔진은 멕시코 실라오(Silao)의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되며, 터보차저 없이 자연흡기 방식으로 설계된다. 이는 1960~80년대 스카우트를 생산했던 ‘인터내셔널 하베스터’의 유산을 계승하는 네이밍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엔진은 바퀴를 직접 구동하지 않고, 발전기 역할만 수행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한다. 스카우트 전략 책임자는 “엔진은 후방 차축 뒤에 배치되며, 운전자가 거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조용하게 작동해 EV 특유의 정숙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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