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을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과거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의 전통을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동일 차종 간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2025 시즌은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참여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 기반의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 기반의 ‘넥센 N2 클래스’로 총 3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해당 차량들은 양산형 N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현대 N의 성능을 트랙에서 입증하게 된다.
올해 대회는 5월 용인을 시작으로 ▲6월 영암(2라운드) ▲9월 인제(3라운드) ▲10월 인제(4라운드) ▲11월 용인(5·최종 라운드)까지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특히 3라운드는 ‘TCR 아시아’,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위상을 반영한다.

또한, 시즌 최종 라운드에서는 미국 SRO TC 아메리카 현대 N 트로피 컵 우승자, 중국 현대 N 컵 우승자를 초청해 국제 교류전도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각 라운드 현장에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대회 ‘N e-페스티벌’ ▲전문 드라이버 동승 체험 ‘N 택시’ ▲어린이 대상 ‘N 미니카’ 대회 ▲트랙 투어 ‘서킷 사파리’ 등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되는 ‘N 트랙 데이’를 통해 N 또는 N-Line 차량 보유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트랙을 주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전 현장에는 ‘내 N 굿즈 만들기’, N & 모터스포츠 차량 전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N 키즈존’ 등도 운영돼, 레이스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년 넘게 이어온 N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현대차의 열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국제 대회와의 협력, 고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현대 N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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