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 Xgimi(极米)가 새로운 가정용 프로젝터 라인업을 공개하고, 최상위 모델 ‘RS 20 Ultra Max’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신제품은 ‘RS 20 Pro Max’, ‘RS 20 Plus’와 함께 3종으로 구성되며, ‘RS 20 Ultra Max’는 해당 시리즈 중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다.
RS 20 울트라 맥스 프로젝터
RS 20 Ultra Max는 4K 해상도와 트라이컬러 레이저 광원을 채택한 프로젝터로, 최대 4,500 CVIA 루멘 또는 5,700 ISO 루멘의 밝기를 지원한다. 고휘도 외에도 게이밍 환경에 특화된 기술 지원이 눈에 띈다. 1ms 저지연 응답속도, 자동 저지연 모드(ALLM), 가변 주사율(VRR) 지원 등으로 일부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와 견줄 만한 수준이라는 것이 Xgimi의 설명이다.
렌즈 시스템 역시 주목할 만하다. ‘X 마스터 렌즈(X Master Lens)’를 채용해 1.2~1.5:1의 광학 줌, 수직 및 수평 렌즈 시프트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설치 환경에서 유연한 화면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젝터 하단에는 일체형 스탠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삼각대 없이도 투사 각도 조절이 수월하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하만카돈(Harman Kardon) 스피커가 내장되어 몰입감 있는 서라운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보증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5년 연장 보증이 특별 제공된다.
현재 RS 20 Ultra Max는 중국 시장에서 정가 13,399위안(약 260만 원)으로 사전 예약 접수가 진행 중이다. 미국이나 기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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