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머스탱 GTD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에서 6분 52.072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보다 5.5초 빠른 기록으로, 양산 스포츠카 부문 랩타임 순위에서 역대 네 번째로 빠른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길이 약 20.8km에 달하고 73개의 커브가 포함된 이 트랙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서킷으로, "양산차의 지옥의 시험장"이라 불린다. 단 5.5초의 차이로도 약 244m 앞서는 성능 차이를 뜻하는 만큼, 머스탱 GTD의 이번 성과는 기술력의 총합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기록은 포드와 멀티매틱(Multimatic) 모터스포츠가 공동 개발한 머스탱 GTD의 겨울철 집중 개발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차량은 랩타임 1/1000초 단위를 개선하기 위한 수많은 테스트와 정밀 분석을 거쳤으며, 그 결과 도로용 모델로는 보기 드문 수준의 성능을 실현했다.

머스탱 GTD는 포드가 쌓아온 모터스포츠 유산과 기술 철학을 반영한 모델로, GT3 레이스카의 노하우를 도로용 차량에 적용했다. 대표적으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시스템 ▲슈퍼차저 V8 엔진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 등의 고성능 기술이 장착되어 있다. 이는 지난 롤렉스 24 레이스에서 우승한 머스탱 GT3의 공기역학적 설계와 트랙 세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포드는 트랙에서 얻은 피드백을 토대로 고객 중심의 성능 개선을 이어오고 있으며, 머스탱 GTD는 뉘르부르크링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으로 2025년 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머스탱 GTD의 뉘르부르크링 기록 주행 영상은 https://youtu.be/OVni4kUCy6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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