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익제(52)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 국내 시니어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익제는 15일 경북 포항 컨트리클럽(파72·6천8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마지막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그는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박성필(4언더파 140타)을 제치고 우승 상금 2천400만원을 거머쥐었다.
장익제는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승을 거둬 영광"이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9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장익제는 국내에서 4승, 일본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2023년엔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투어에 데뷔했고 그해 일본 노지마 챔피언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KPGA 챔피언스 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전까지 13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3차례 거뒀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