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창안 자동차가 태국 동부 라용에 건설한 첫 번째 해외 자동차 생산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최대 2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출 이 공장은 태국, 동남아시아 및 인접 국가에서의 전기차 개발을 위한 핵심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동부경제회랑(EEC)에 건설된 이 공장의 초기 투자 금액은 약 100억 바트(약 430억 엔)이며, 현재 연간 1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창안자동차의 주력 배터리 전기차 브랜드인 디팔의 S05 SUV를 비롯해 고급 브랜드 아바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생산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 능력을 20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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