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가 2025년 1분기 기준 유료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배 급증하며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K-POP을 중심으로 이뤄진 급성장과 더불어 스포츠, 브랜드,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비연예 분야 팬덤 커머스의 성장 가능성도 현실화되고 있다.
비스테이지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총 방문자 수는 2024년 1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멤버십 유료 고객 수는 5배 이상 늘었다. 유료 콘텐츠 조회 이용자는 4배 이상,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인 ‘팝(POP)’ 이용권 구매는 8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유료 서비스 이용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25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와 8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비스테이지는 이 같은 성장을 통해 K-POP 분야에서 코어 팬덤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팬덤이 존재하는 다양한 장르에서도 유연한 플랫폼 운영이 가능함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은 ‘G-DRAGON’, ‘인피니트’, ‘키스오브라이프’, ‘도경수’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POP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팬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체 플랫폼 참여 아티스트 및 브랜드 중 약 30%는 스포츠, 브랜드, 뮤지컬, 라이프스타일 등 K-POP 외 영역에서 구성돼 있다. 특히 ‘T1’, ‘젠지’ 등 e스포츠 팀과 웹툰 콘텐츠 등에서도 팬덤 기반 멤버십과 굿즈 판매를 통해 글로벌 커머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K-POP 외 시장에서도 팬덤 커머스 확장의 가능성과 팬덤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비스테이지의 팬 경험 강화 기능들도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현장수령’ 기능을 통해 콘서트 굿즈 사전 구매 후 현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도록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팝업스토어 입장권, 오프라인 이벤트 티켓 판매 등으로도 확장되고 있으며, 실제로 ‘G-DRAGON’ 더현대 팝업스토어 멤버십 데이 입장권, ‘아이?’ 내한 공연 굿즈 판매, 뮤지컬 ‘베르테르’의 현장 굿즈 운영 등 여러 이벤트에 적용됐다. 이는 팬덤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연결성과 팬 경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비스테이지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팬덤 비즈니스 적용 산업군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K-POP 그룹과 솔로 아티스트를 넘어 뮤직&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IP와 협력 중이며, 비연예 분야로는 뮤지컬, e스포츠,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인플루언서 아카데미 등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팬덤 플랫폼이 K-POP 중심에서 다양한 IP 기반 사업자들로 빠르게 확장 중이며, 실제로 스포츠나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 플랫폼 운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스테이지는 이에 대응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팬덤이 존재하는 모든 분야에서 사업자들이 자신만의 팬 경험과 커머스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스테이지는 향후에도 K-POP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팬덤이 존재하는 모든 콘텐츠 산업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플랫폼 구축과 팬 경험 설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팬덤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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