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중국의 유명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개발사 S-GAME과 '검은신화: 오공'의 개발사인 게임 사이언스를 방문했다고 중국 게임 미디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미디어인 게이머 스카이(gamersky)와 바이지아하오(baijiahao)에 따르면, 김형태 대표는 S-GAME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량 치웨이(Liang Qiwei)를 만났으며, 이어 게임사이언스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펑지(Feng Ji)와 양치(Yang Qi)를 만나 콘솔 게임에 대한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량 치웨이 대표는 게이머스카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형태 대표와 만난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친필 사인 사진도 함께 공개했고, "Different 'Blade', Same Love"라는 문구와 함께 액션 게임이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열정을 다뤘다고 전했다.
펑 지와 양치 공동 대표 또한 바이지아하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형태 대표의 항저우 '검은신화: 오공' 아트 전시회 참관을 보도하며, 중국 게임 개발자들과의 기술,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형태 대표는 게임사이언스로부터 '검은신화: 오공'의 친필 사인이 담긴 PS5 실물 패키지 등 다양한 선물을 받기도 했다.

이들 양국의 유명 게임 개발사 대표들이 만난 일이 중국 미디어와 SNS를 통해 밝혀지자, 현지 게이머들은 열띤 호응과 함께 향후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콘솔 게임 개발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룬 중국과 한국의 개발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것에 의의를 두며 이들의 만남을 크게 조명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