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대에도 GTI의 전통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 골프 GTI가 전통적인 전륜구동(FWD)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퍼 CEO는 "우리는 GTI의 미래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개발팀에 말했다"며, "프로토타입을 몇 대 시승해봤는데, 정말 놀라웠다. 사운드, 전체적인 느낌, 핸들링 등 모두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기 골프 GTI는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SS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2029년 공개될 예정이다 . 이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용될 예정으로, 전기차의 효율성과 성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TI의 전륜구동 유지 결정은 일부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기차의 특성상 후륜구동(RWD)이나 사륜구동(AWD)이 더 나은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그러나 폭스바겐은 GTI의 전통과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스바겐은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위해 ID.2 GTI, ID.3 GTI 등 다양한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들 모델은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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