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인 화넝(华能) 그룹이 내몽골 이민(Yimin) 노천탄광에서 세계 최초로 100대 규모의 무인 전기 광산 트럭을 공식 가동했다. 이 트럭들은 XCMG가 제작한 ZNK95 모델로, 운전석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설계가 특징이다. 각 트럭은 90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40℃의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509kWh로, 현장에서 6분 이내에 자동으로 교체할 수 있어 충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이 프로젝트는 화넝 그룹, XCMG, 화웨이, 국가전력망 스마트 차량 네트워크(State Grid Smart Internet of Vehicles)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세계 최초의 5G-A 기반 무인 전기 광산 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화웨이는 500Mbps 업링크와 20ms 지연 시간을 제공하는 5G-A 네트워크를 통해 트럭 간 통신과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경로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디젤 트럭 대비 운송 효율을 20% 향상시키며, 연간 약 15,000톤의 디젤 연료를 대체하고 4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든 전력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되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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