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14개 차종 1만 6577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밝혔다(국토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BMW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수입 · 판매한 14개 차종 1만 6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기아 셀토스 등 2개 차종 1만 2949대의 경우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고압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이어 BMW 520i 등 11개 차종 2213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부가 14개 차종 1만 6577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밝혔다(국토부)
또 BMW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간 연결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마개 설계 미흡에 따른 수분 유입 및 빙결로 인해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작동이 불가하여 과압 발생 시 중압배관 연결부 이탈로 인한 수소 누출 가능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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