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2025.05.21. 16:42:06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25년 5월 2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향후 정치 후원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서 향후 5년간 직무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머스크는 "정치 후원에 대해 앞으로는 훨씬 적게 할 계획이다. 이미 충분히 했다"고 언급하며, 지난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과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2억 9,100만 달러를 기부한 이후 정치적 활동을 축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의 정치적 참여는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유럽에서는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연관된 논란으로 인해 테슬라 판매량이 감소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와 반발이 발생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CEO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5년 동안 테슬라 CEO로 남을 계획"이라며, 회사의 미래를 위해 안정적인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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