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청소년 대상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미래모빌리티학교’의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교육부와 협업해 민간 기업 최초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2,720개 학교 약 11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운영 국가 5개국(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더해 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까지 총 9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학기 프로그램은 수소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최신 자동차 산업 기술도 반영된다. 수업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획 등 체험형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대상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중등 대상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단기) 및 ‘모빌리티와 함께 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정규)로 구성돼 있으며, 수업은 교과 연계나 자유학기제, 진로 연계 교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성장 세대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쉽게 접하고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2023년부터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교육 교류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재외한국학교를 대상으로 한 독자 프로그램도 운영해 해외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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