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토리지 전문기업 에센코어(Essencore)가 2025년 5월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코퍼 컬러로 새롭게 출시된 제뉴엔 라인업은 고성능 메모리에 걸맞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에센코어 볼트 V와 피트 V 역시 마찬가지로 기존 각각 검정과 흰색만 있었기에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각각 반대색상으로 추가 출시된다.
어반 V 역시 마찬가지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RGB가 없는 모델인 어반 V 솔리드가 추가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려주었다.
컴퓨텍스에 들어서면 온갖 모딩 PC로 다양한 컨셉을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있는데, 에센코어에서는 한국의 국궁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 외관의 모딤PC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이는 PC 메모리를 제작할 때 당시 국궁을 모티브로 했기 ??문이며, 중앙 메탈 라인은 활시위를 형상화한 것이다.
메모리 모듈은 에센코어 특유의 2mm 두께 알루미늄 방열판을 전 라인업에 적용해 저가형에도 고성능 방열을 보장한다. 부스 전면에는 RGB 조명이 빠진 솔리드(Solid) 모델이, 후면에는 화려한 RGB 버전이 동시에 전시됐다. “강력판을 모두 2mm로 만들고, 저가 모델에도 동일 사양을 적용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처럼, 최근 발열 이슈가 큰 DDR5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CPU 워터블록 존에서는 클로바(Clova) 신형 수랭 솔루션을 소개했다. 상·하단 라디에이터를 분리 배치한 밸런스 설계와, 활 모양의 메탈 프레임이 돋보이는 Aquarius 워터블록이 핵심이다. 실제 데모 시스템에서 드라마틱한 쿨링 효과를 시연하며, 미려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센코어에 반가운 얼굴이 다시 보인다. 바로 e스포츠 그룹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 발로란트 팀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센코어는 다시금 T1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부스 한편에는 몬스터 헌터 게임 체험존을 마련해, 게임 플레이 중 메모리·SSD 성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인카메라 피드백 시스템을 운용했다.
에센코어 관계자는 “에센코어를 통해 디자인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크리에이터와 하이엔드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키고, 2mm 방열판 전략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미를 현대 하드웨어에 접목한 이번 라인업은 곧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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