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5년 5월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임직원 간 자율적인 지식 공유 및 소통 확대를 위한 '제 20회 지식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현범 회장의 주도로 진행되는 지식나눔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소통 프로젝트다.
이번 나눔회에서는 한온시스템 소속 안종웅 책임이 발표자로 나서 '한온시스템 소개 및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 소감'을 주제로 현업 경험을 공유하며 임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지식나눔회는 트렌드, 기술,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발표자는 사내 공모 또는 개별 섭외를 통해 선정된다. 그룹 내 CoP(Community of Practice)를 포함한 팀 단위 발표도 가능하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브라운백 세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소통 효율성을 위해 참가 인원은 약 80명으로 제한된다.
지난달에는 그룹의 글로벌 커리어 프로그램 참여자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올라프 로조스키가 발표자로 나서 '30분 안에 폴란드 한 바퀴'라는 주제로 한국과 폴란드 문화 차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유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식나눔회를 비롯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율적인 소통 문화는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리더십 철학과 맥을 같이한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최근 AI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AA(Insight AI Agent)'를 도입하여 디지털 학습 조직 구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조 회장의 직접 제안으로 기획된 IAA는 현재 전사 임원 110여 명이 참여하여 뉴스, 영상, 웹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AI 비서가 이를 요약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IAA는 높은 정보 공유율과 응답률을 보이며 활발한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심도 깊은 논의는 MS 팀즈의 '임원 혁신 채널'로 확장되어 협업 지표로도 활용된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회장님의 자율 리더십 기조 아래 유연한 소통과 창의적인 지식 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식나눔회, 프로액티브 콘서트, IAA 확대 등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