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빈패스트가 베트남 하띤성 경제구역에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BEV)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정부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하띤 경제구역 관리위원회는 총 투자 자본금 6조 동(미화 약 2억 3,1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등록 증명서를 빈패스트 제조 및 무역 JSC에 공식적으로 발급했다고 빈패스트는 밝혔다.
빈패스트는 경제구역 내 36헥타르 부지에 다양한 배터리 구동 차량, 전기 오토바이 및 자전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VF3 및 VF5를 포함한 다양한 승용차는 물론, 픽업 트럭, 버스와 같은 상용차 및 자율 주행 차량까지 포함된다.
빈패스트는 2025년 3분기 말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여 연간 20만 대의 초기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단계는 202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설의 총 생산 능력을 연간 40만 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빈패스트는 이번 프로젝트가 직접 고용뿐만 아니라 지역 내 관련 산업에서도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 이전을 촉진하며, 지역 경제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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