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화웨이 디지털 파워 테크놀로지스가 국영 트럭 제조업체인 베이치 포톤 자동차 공동으로 배터리 전기 대형 트럭의 기술 개발 및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제한적인 사용 사례에 머물렀던 전기 물류 시장을 본격적인 완전 전기 물류 시대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톤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소가 주 목표라고 밝혔다. 상용차 분야에서 축적된 포톤의 전문성과 디지털 및 전력 전자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인 화웨이 디지털 파워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과제인 긴 충전 시간과 낮은 운영 효율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화웨이 디지털 파워가 올해 초 공개한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2,400암페어의 안정적인 출력을 제공한다. 화웨이 측은 기존 충전 네트워크 대비 4배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5분 충전만으로 대형 트럭이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포톤은 이러한 혁신적인 충전 표준에 발맞춰 호환 가능한 상용차 모델 출시를 서두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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