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대히 막을 내린 플레이엑스포2025에서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솔직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B2B 부스 내에 마련된 FGT존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게임 테스트 전문 플랫폼 플리더스가 협업해 준비한 인디게임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최근 출시됐거나,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인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 공간으로 마련돼, 개발자와 이용자들이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FGT존에는 하이퍼센트, 샌디플로어, 유비스, 플레이 메피스토왈츠 등 인디 게임 행사를 통해 잘 알려진 39개사들이 참여했으며, 게임 개발을 꿈꾸는 예비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유통사, 투자자 등 다양한 인원이 테스터로 참여해, 현장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 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투자사와 유통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한 덕분에, 시연 이후 바로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어진 게임들도 많았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플리더스 관계자는 "플리더스는 테스트 설계 단계에서부터 게임사의 니즈를 함께 고민하며, 이용자 타겟 설정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리포트 버전업을 통해 유사 장르 게임과의 비교 분석을 진행하고, 게임에 필요한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함으로써 게임사에 더욱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개발사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