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가 스바루와 공동으로 2026년부터 북미와 일본 시장에 판매할 두 번째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바루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전환 속도를 높이고,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첫 번째 모델은 북미 시장에서 'bZ4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스바루에서는 솔테라로 판매되고 있다. 앞서 스바루는 2021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BRZ 모델을 토요타와 협력하여 개발한 바 있다.
한편, 토요타는 태국에서 생산되는 하이럭스 트럭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새로운 보급형 픽업 트럭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중형 타코마 및 풀사이즈 툰드라 모델과 함께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수입 관세가 도입된 이후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미국 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다.
*사진은 토요타 bZ4X.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