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정수기·제빙기, 사계절 가전으로 안착…비수기에도 판매 급증

2025.05.28. 10:19:09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자사의 얼음 정수기와 제빙기를 앞세워 계절을 가리지 않는 얼음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집에서도 시원한 물과 음료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여름철 한정으로 여겨지던 얼음 제품이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원하는 시점에 즉시 얼음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더불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제빙 기능이 강조되면서 쿠쿠의 얼음 정수기와 제빙기가 주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쿠쿠는 여름철이 아님에도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동안 얼음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지난해 4월 출시된 ‘제로100 슬림 얼음 정수기’는 출시 이후 월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쿠쿠 얼음 정수기 라인업 성장을 이끄는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같은 기간, 쿠쿠 인스퓨어 풀 스테인리스 포터블 제빙기(CIM-BS18M10NW)도 전년 동기 대비 36%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다. 이처럼 쿠쿠의 얼음 관련 제품은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 위생 기능을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을 꾸준히 받고 있다.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제품명: CP-AHS100HEW)

제로100 슬림 얼음 정수기는 가로 23cm, 세로 48cm의 슬림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용량의 아이스룸을 탑재하고 있다. 빠른 속도의 쾌속 제빙 기능으로 약 12분마다 얼음을 생성하며, 하루 약 600알의 얼음을 생산해 50잔 이상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최고 100도에서 40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한 끓인 물 출수 기능을 제공해 아이 분유용으로도 적합하다.

위생 기능도 강조된다. 쿠쿠만의 기술력이 적용된 안심 자동 살균 시스템은 정수기 코크와 물이 통과하는 관로를 전기 분해 살균수로 세척해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4시간마다 유로를 자동으로 비워 물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더불어 얼음이 생성되고 보관되는 아이스룸은 매일 UV 살균 처리를 통해 별도의 교체나 관리 없이도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쿠쿠의 인스퓨어 풀 스테인리스 포터블 제빙기는 별도의 수도관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상부 급수식 물 보충 방식으로 얼음을 생산할 수 있어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소형 카페, 캠핑장 등지에서 높은 편의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18kg의 얼음을 생산하는 높은 제빙량도 강점이다. 얼음의 크기도 선택할 수 있어, 작은 사이즈의 경우 약 7분, 큰 사이즈는 약 8분마다 12개의 얼음을 생산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쿠쿠는 제품 다각화 전략을 통해 얼음 관련 가전의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CP-AJS801SW), 다중 이용 시설을 겨냥한 대용량 초고온수 냉온정 얼음 정수기(CP-ACS1610SNW), 얼음과 끓인 물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앤아웃 제로100 얼음 정수기(CP-SS100HW), 집에서도 바리스타급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로100 바리스타 정수기(CP-AHSC100HEW)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인스퓨어 풀 스테인리스 포터블 제빙기 2종(CIM-AS09M10S, CIM-BS18M10NW)까지 포함해 언제 어디서든 얼음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과거 여름 가전으로 분류되던 얼음 정수기와 제빙기가 이제는 사계절 내내 활용되는 필수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얼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쿠쿠는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얼음 가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탭/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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