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프로토타입 레이스카 시리즈 ‘2025 래디컬 컵 코리아’ 2라운드가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래디컬 컵 아시아’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본 라운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일환으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행사와 연계해 아시아권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SR10 클래스 7명, SR1 클래스 4명 등 총 11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했으며, 23일 예선을 시작으로 24일 Race1, 25일 Race2까지 더블 스프린트 형식으로 운영됐다.
Race1에서는 폴포지션을 차지한 다니엘 선수가 독주를 펼쳤지만,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타이어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엄재웅 선수가 SR1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SR1 클래스에서는 하나 버튼 선수가 첫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Race2는 전날 리타이어했던 다니엘 선수가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며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SR1 클래스에서는 하나 버튼 선수가 김태영 선수의 리타이어를 틈타 2연승을 거두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나 버튼은 “짧은 적응 시간에도 데이터를 분석하며 전략을 수립했고, 팀 분위기 역시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번 대회가 일본이나 미국에서의 레이스보다 훨씬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SR1 클래스에서 사용된 레이스카는 ‘래디컬 SR1 XXR’ 모델로, 르망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경량 설계와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특징으로 한다. 188마력의 출력을 갖춘 이 차량은 약 510kg의 공차 중량으로, 0→100km/h 가속을 3.5초 만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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