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WINDSOR)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25회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대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이하 SFWSC)에서 출품한 전 제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윈저는 이번 대회에서 총 세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블렌딩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SFWSC에서 윈저 21년은 골드 메달(Gold Medal)을, 윈저 17년과 윈저 12년은 각각 실버 메달(Silver Medal)을 수상했다. 모든 제품이 입상한 이번 결과는 전 세계의 쟁쟁한 위스키들과의 경쟁 속에서 윈저의 독보적인 품질이 객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사례로 기록된다.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대회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2025년 올해 25회를 맞이한 국제적 권위의 대회다. 전 세계 수천여 개 증류소 및 신생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참가 제품은 라벨을 모두 제거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심사된다. 약 5,500개 이상의 주류가 출품된 올해 대회에서는 70명 이상의 글로벌 증류주 전문가들이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브랜드가 아닌 순수한 풍미와 품질로만 경쟁하는 이 대회에서 윈저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은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수상은 최근 윈저가 거둔 연이은 국제 무대 성과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윈저는 지난 3월 ‘월드 위스키 어워즈 스코틀랜드 2025(World Whiskies Awards Scotland 2025)’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윈저 12년과 21년은 각각 ‘12 Years & Under’ 및 ‘21 Years & Over’ 부문 블렌디드 위스키 분야에서 브론즈(Bronze)를 수상하며 제품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바 있다. 연속된 국제 수상은 윈저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윈저 12년은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엄선해 블렌딩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로, 부드러운 풍미 덕분에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윈저 17년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7년 연속으로 국내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대표 제품이며, 윈저 21년은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한 최상급 블렌딩으로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숙성 연차에 따라 고유의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균형 잡힌 맛과 향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윈저의 오랜 블렌딩 기술과 품질에 대한 고집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품질과 품격 있는 위스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윈저는 이번 SFWSC 수상에 앞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도 제품 우수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 윈저 12년은 2008년 국제 와인 앤 스피릿 대회(IWSC)에서 실버상을, 윈저 21년은 2012년 IWSC에서 골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윈저 17년 역시 2010년 IWSC에서 골드상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7년 연속 국내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 판매 1위를 유지하며 뛰어난 브랜드 신뢰도까지 확보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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