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스타일 고민도 다시 시작된다. 가볍게 슬쩍 신고 나가기 좋은 뮬, 바람이 솔솔 통하는 샌들. 발끝에서 계절의 감도를 결정짓는 두 가지 여름 슈즈 앞에서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가볍고 편한 뮬, 스타일링은 단순하지만 효과는 확실
① 레페토 ②레페토 ③베어파우
뮬은 뒤꿈치가 드러나는 구조 덕분에 신고 벗기가 간편하며, 어떤 옷차림에도 쉽게 어울리는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특히 올여름에는 이전보다 눈에 띄는 디자인 포인트를 갖춘 뮬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새빨간 페이턴트 소재의 뮬은 단조로운 여름 룩에 강렬한 생기를 불어넣기에 적당하다. 반대로 진주 장식이 더해진 플랫 뮬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휴양지에서는 라피아 소재의 뮬이 단연 제격이다. 여름에만 어울리는 텍스처를 통해 계절감을 발끝부터 표현할 수 있다.
스타일링 팁으로는 팬츠보다는 스커트나 원피스와의 조합이 더욱 돋보인다. 다리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룩과 함께 매치할 경우, 뮬 특유의 깔끔한 실루엣이 더욱 강조된다.
시원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다양한 매력의 샌들
② 레페토 ②베어파우 ③위크엔드 막스마라
샌들은 여름 슈즈의 대표 주자다. 올해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형태보다도, 디자인과 디테일에 차별점을 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메탈릭 실버 컬러의 샌들은 도시적인 세련미와 함께 청량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새하얀 서머 드레스에는 아이보리 컬러의 웨지힐 샌들이 포인트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클래식한 가죽 소재 샌들은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하다. 슬랙스와 함께하면 모던하고 단정한 인상을,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무드가 연출된다.
샌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얼마나 시원해 보이느냐’가 아니다. 오히려, 어떤 분위기와 감성을 담고 싶은지에 따라 고르는 것이 올여름 샌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기는 비결이다.
여름 슈즈는 단순히 발을 시원하게 하는 것을 넘어, 계절의 감각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다. 뮬이든 샌들이든 자신에게 맞는 분위기와 스타일을 선택해, 발끝에서부터 여름을 완성해보자.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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